장수 전통시장발 코로나19 확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2 [10:14]

장수 전통시장발 코로나19 확산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2 [10:14]

 
코로나19와 관련해 상대적 청정 지역으로 꼽히던 장수군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한 식당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수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8일엔 1명에 불과했지만 9일 3명, 10일 7명, 이날 9명으로 연일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는데도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장수 전통시장 관련 집단감염의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다만 확진자 중 1명~2명이 이상 증세가 꾀 오래전부터 있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식당)을 방문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식당을 찾았던 한 확진자의 경우 화이자 백신 접종 당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자녀는 돌봄을 목적으로 본가를 방문했다.


이 자녀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장수군은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날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청 광장, 장수시장 등 3개소에 코로나19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 8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선별진료소에선 전날까지 총 2,970여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모든 군민이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장수시장과 지역 공공시설물 43곳의 운영을 22일까지 중단하고 주민 이동, 대면 활동 자제를 주문했다.


장수 외에 익산과 전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익산에서는 가족 모임발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3명이 더 추가됐다.


전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등 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도 관계자는 “이제 청정 지역은 없다"며 "만남과 이동을 통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이인행 기자, 송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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