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4 [08:40]

꺼져가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4 [08:40]

 

 

2020년 농림어업 총 조사에 의하면 5년 전과 비교하여 약 5만 가구 즉 25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고령화로 노인부부와 1인가구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농어촌은 빈집과 버려진 문전옥답은 잡초가 무성하고 항구엔 폐선이 늘어나 어부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그 이유로는 농어업 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보다 적고 열악한 환경에 농외소득이 없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 같은 대도시로 빠져 나가 농촌은 그야말로 아기 울음소리는 고사하고 청년들을 보기조차 어렵게 됐다. 2015년 농가수가 1089000가구였는데 5년 만에 4.8%(53천 가구) 줄어든 1036000가구로, 농가 인구 감소는 더욱 심각하여 2569000명에서 2317000명으로 5년 만에 9.8%나 감소하여 우리나라 전체인구 비율 5%에서 4.5%대로 떨어졌다. 농촌의 고령화(65세 이상) 비율을 볼 것 같으면 201538.4%에서 5년 사이 42.5%4.1% 증가 한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 15.7%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가 빠른 소가족화로 농촌은 20151가구당 2.4명보다 0.2명 줄어든 2.2명으로 전체인구2.5명 보다 0.3명이나 적다.

농가당 2인 가구가 53.9%로 가장 많았고 1인 농가 20%, 3인 농가 14.3% 순으로 노인 부부나 혼자 사는 농가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조사는 5년 단위로 농림어업 총조사에서 밝혀진 통계이다.  실재적으로 부안군의 한 마을을 조사한 결과 예전의 60호가 거주했는데 29가구 절반으로 줄어들어 홀로 살다가 사망하여 빈집이 7가구나 늘었고, 1인 가구가 13가구요, 2인가구가 9가구며, 3인가구가 2가구로 75세 이상의 고령 가구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분석결과 전체농가의 16%가 경북이고 다음이 13.2%로 전남이며, 충남11.8% 순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귀농 귀촌이 일시 늘어나는 것으로 보는데 일자리가 없어 잠시 농촌에 사는 젊은이들과 은퇴를 앞둔 5-60대의 귀촌준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보겠다. 한편 기초단체 가운데는 제주시의 농가규모가 17863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충북 청주가 15957가구, 경남 창원이 14509가구 순이다.

요즘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젊은 일손이 부족하여 외국인의 인력을 대신 쓰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그것도 어렵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농어촌의 고령화로 인하여 젊은 청년이 없어 5천만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어촌이 피폐해 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혹자는 생산력이 떨어져 식량이 부족하면 외국으로부터 사다먹으면 될 것이라고 정부 관료들까지 그 대책이 상책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인 쌀만하여도 작년에 3개의 강력한 태풍과 잦은 비로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30%를 감산한 390만 섬을 밑돌아 40만 톤의 외미를 들여와 충당해야 했다. 우리나라 주식인 쌀이 남아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쌀 자급도 역시 85% 정도다. ,,옥수수,쌀까지 외국에서 들여와 우리나라 전체 식량 자급도는 22.5%를 밑돌고 있어 기상이변이나 식량무기화로 치닫는다면 꼼짝없이 두 손 들어 식량국가에게 구걸을 해야 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1960년대 미국에서 남는 밀가루를 들여와 허기를 달래던 박정희정권 때 식량자급자립을 하자며 통일벼재배로 녹색, 백색혁명을 이뤄내 주식인 쌀밥을 마음껏 먹게 된 것이 1980년 중반 이후였다.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쌀이 남아돈다며 쌀값은 20년간 정체되어 하루식량 쌀값이 커피 한잔 값만도 못해 그야말로 똥값으로 MB정권이나, 박근혜정권과 적폐청산을 하겠다는 문재인정권 역시 매 한가지로 노동자 농민을  외면 한 채 정부예산 한자리로 홀대받고 있을 뿐이다. 지난날 왕정정치를 하던 조선조의 사대부나 기득권을 위한 정치행태는 지금의 관료들과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회는 민주주의라는 말만 무성하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개,돼지 취급한다는 몇 년 전 교육부의 한 간부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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