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호주 멜버른 아트플레이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참여예술인 모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8 [15:49]

전주문화재단-호주 멜버른 아트플레이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참여예술인 모집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8 [15:49]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과 호주 멜버른 아트플레이가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여예술인 모집에 나섰다.

아트플레이는 호주 멜버른시 산하의 공립 예술센터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예술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사업은 전주지역 예술인 3인과 멜버른 예술인 1인이 함께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참여예술인으로 선발되면 약 6달 간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전주와 멜버른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나이, 학력의 제한 없이 전주에서 활동경험이 있는 예술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시에는 국제적 소통을 위한 영어회화 능력이 우대되며 리더예술인 1인(총괄), 파트너예술인 2인(디자인/일러스트레이터, 아카이브)을 분야별로 모집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원거리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주-호주 멜버른 양 도시의 공동개발 결과물은 오는 10월 예정된 ‘제3회 예술놀이 전주 국제포럼’에서 런칭 이후 호주 멜버른을 비롯한 세계의 다른 도시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며 국가와 국가, 도시와 도시를 잇는 전시와 워크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멜버른 아트플레이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열린 제1·2회 예술놀이 전주 국제포럼에 아트플레이 창립자인 사이먼 스페인이 해외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주시가 예술놀이 국제워크숍 업무 협의와 벤치마킹을 위해 호주에 방문하면서 교류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어린이와 예술가를 통해 도시와 도시가 연결되는 원거리 협업을 실험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주시민의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1차 서류심사(참가신청서, 포트폴리오 제출)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jj-artplay@kakao.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3-9221)로 문의하면 된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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