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품 수거 대란 해결 '두 마리 토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8 [16:11]

정읍시,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품 수거 대란 해결 '두 마리 토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8 [16:11]


정읍시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품 수거 대란 해결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시대 택배·포장 소비 급증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선별을 도와줄 자원관리 도우미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공동주택과 각 마을 집하장 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선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계도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자는 5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60세 미만으로 해당 선발 읍·면·동에 거주(주민등록)하면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자원순환 관련 경력자와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장기실직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1인당 약 210만원 정도의 월급이 지급된다.

시는 자원관리 도우미를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재활용품 수거대란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잘못된 분리배출과 불법투기로 인한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재활용 폐기물의 수거처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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