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전주 근현대사·사람·추억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8 [17:03]

사진으로 보는 전주 근현대사·사람·추억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8 [17:03]

 

 해방 이후 전주시민들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역사박물관(강숙희 관장)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근현대 전주사람들이 사용했던 추억의 물건 등이 담긴 사진을 통해 전주를 추억할 수 있는 ‘전주 근현대 생활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근현대 전주의 역사와 전주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생활유물과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공감대와 추억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1부 ‘그때를 그리다’ △2부 ‘생업에 종사하다’ △3부 ‘살림살이를 가꾸다’의 3가지로 구성됐으며, 근현대 전주와 전주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유물과 옛 사진 9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실 내부에는 근현대 학교 교실로 꾸민 공간이 마련돼 당시 학교에서 사용하던 책걸상과 교탁, 풍금 등도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해방 이후 격동의 근현대기를 보내온 전주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이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확인하거나 박물관 학예연구실(228-6485~6)로 문의하면 된다. /염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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