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수출개척 온라인상담회 ‘성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7/05 [16:24]

경진원, 수출개척 온라인상담회 ‘성료’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7/05 [16:24]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진원 내 구축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 특화 제2회 온라인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소부장 기업의 적극적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계획된 이번 상담회는 평가를 통해 10개의 소부장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이 타깃으로 하는 국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업과 품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회 전 피칭데이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바이어 발굴 담당 파트너사가 품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매칭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피칭을 위해 1:1 스토리텔링·스피칭 컨설팅을 통해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PT자료를 마케팅 포인트에 맞춰 재구성해 피칭에 적합한 PT자료 제작도 지원했다.


경진원은 피칭데이 후 소부장 10개 기업 및 9개국 바이어와 1:1 화상 수출 상담 및 통역지원으로 3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486만불(약58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참여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부장 품목의 특수성으로 일회성 상담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꾸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장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니크바이오텍 대표는 “소부장 품목이 온라인으로 짧은 시간 내 상담이 어렵고, 바이어를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아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 회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에 대한 어려움 겪는 기업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꾸준히 개최되어야 하고, 다양한 품목과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월에 수출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전라북도 통합 수출대전”에서 건설, 화학, 탄소, 기계 품목을 대상으로 9월 초 기업모집과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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