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테크노 2산단-복합행정타운-농공단지 3대 사업 순항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9/03 [15:43]

완주군, 테크노 2산단-복합행정타운-농공단지 3대 사업 순항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9/03 [15:43]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및 복합행정타운 등 3대 대규모 조성사업이 계획공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공구(186만9,000㎡) 부분준공을 위해 지난달 말 전북도에 신청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총 사업비 3,920억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구암리, 둔산리, 용암리 일원의 211만3,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쿠팡 등 굵직한 기업을 담아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은 지난 6월부터 부분준공을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1공구 준공과 기업유치 및 용지분양 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사업비 589억원을 투입하는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삼례읍 석전리와 수계리,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29만7,000㎡를 조성하는 이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74% 수준으로 이달 중에 분양처분계획 협의와 추가 분양공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의향 기업의 편의기능 향상을 위해 입주업종코드 다변화와 소규모 획지분할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내 공사 준공을 목표로 도로, 구조물, 전기공사 등 로드맵에 맞춰 착실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용진읍 운곡리의 군청사 주변에 44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행정타운 조성도 연내 목표 공정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상수도관 매설과 배수지 증설 등이 한창이다.

 

총사업비 993억원이 투자되는 복합행정타운 조성의 현재 공정률은 48%로 교량공과 하천호안공 설치가 이미 완료됐으며 도시가스, 전기, 통신 등 단지 지중화 공사도 마무리된 상태다.

 

군은 군청사 주변에 주거와 근생, 공공용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아파트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2,010세대에 4,600여명이 입주하는 등 새로운 주거타운 역할도 기대된다.

 

군은 이들 3대 사업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명품 주거단지 확보 등 지역발전과 자족도시 기틀 마련에 획기적인 전기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개 사업의 총 사업비만 5,500억원 수준이고 사업기간이 올해와 2022년으로 돼 있어 사실상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기대도 큰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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