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들의 공천심사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배수압축과 경선일정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후보들의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오는 25일쯤 진행된다는 후문과 함께 시도의원도 시일내에 결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민주당 공관위는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적합도 40%, 정체성.기여도 25%, 업무수행능력 10% 도덕성15%, 면접 10% 등을 반영할 예정이어서 지난 1차 자격심사에서 불거진 후보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심사에 관련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윤준병 공동위원장은 선거공학보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 투명한 심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 번째 도지사 자리를 꿈꾸며 도전장을 냈던 송하진 지사가 경선 자격에서 탈락되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재심을 요청했으나 또다시 기각되자 19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도민들은 민주당의 이번 심사규정은 어느때 보다 투명한 심사였다는 평이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겠지만 군산의 경우 현역 시의원들의 크고 작은 부정이 시민들 및 사회단체에 지목돼 언론을 타고 전국방방곡곡에 전해져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민주당 공관위의 후보 선별작업의 공명성 선별이 주목되고 있다. 군산시의원 예비후보들의 경우 민주당 간판을 걸고 나온 후보들 중 이미 전략공천이 확정됐다는 등 비례대표가 결정됐다는 여론이 앞질러 나돌고 있어 그 여론이 사실이라면 공천 심사에 대한 투명성 논란은 도마위에 춤을 출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도지사든 시장군수든 시도의원이든 그들은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당과 도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업무를 맡기는 업무 대행자인 것이다. 윤병준 전북도 공관위원장의 원칙적 결심대로 선거공학보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엄격한 잣대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직의원이든 새 도전자든 현재와 과거를 잘 검토하고 사회적 신뢰도 등 신력을 갖춘 자를 선별, 자신의 욕심보다 주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잘 사는 지역이 될 것이다. 특히 “털도 안뜯고 먹는다”라는 속담과 같이 전략공천은 지금이라도 파괴하고 정정당당히 지역적 주민들에게 선택을 받아야 민주당의 경쟁력 신뢰도를 얻게 된다. 또 비례대표의 경우 선거 66% 성공률에 따라 비례대표 2명이 공짜로 자리를 얻게 되며 83% 대면 3명의 비례대표가 공짜로 얻어진다. 이들의 심사는 현 국회의원 등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당 책임자가 지명한 일반인을 합해 총 91명이 심사위원으로 비례대표의원을 결정한다. 필자는 전략공천 등 비례대표 여론에 따른 신영대 국회의원과의 대화에서 신 의원은 "전략공천 및 비례대표 의원 선출에 대한 여론은 유언비어에 불가하다"며 "이번 시도의원 후보 선정은 어느때보다 투명하게 선출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이번 심사규정은 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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