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고 충실한 남원 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세트로 마음전하세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3/01/17 [15:19]

실속있고 충실한 남원 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세트로 마음전하세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3/01/17 [15:19]

 

 

 

 

 

 

민족 대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이지만 가족과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날인 동시에 지난해를 뒤돌아보고,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는 기회의 날이기도 하다. 

이럴 때 주는 사람 부담 없고 받는 사람 기분 좋은 설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 및 선물 준비에 고심한다면 품질은 물론이요 착한 소비라는 가치를 담은 남원사회적경제기업 설 선물 세트로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떠한가.  

특히 올해는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가 설을 맞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총 12개소가 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37종 명절세트를 기획, 선보이는 만큼 건강한 로컬 농산물을 기반으로 정성껏 만든 전통 한과와 떡, 기름, 묵, 부각, 추어탕, 수제맥주 등 종류도 풍성하다. 

제품군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기본에 충실한 남원 특산품 김부각과 추어탕, 도토리묵, 한과류

 

남원 대표 특산물인 김부각과 추어탕도 협동조합에서 만들면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김부각 협동조합의 대표상품 ‘한선생 통김부각선물세트’는 원료 자체가 프리미엄급이다. 

전통 방식으로 밀물 썰물을 받으며 자라는 지주식김에 NON-GMO 유채유, 남원산 고구마로 만든 비법 고구마풀을 사용해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을 한껏 살렸다. 

황태껍질부각, 다시마부각도 있으며 가격대는 2만4,000~3만8,000원이다.(주문 063-625-7111)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의 추어탕도 국내산 활미꾸라지, 통들깨, 한식 된장과 추어탕 전용 시래기로 가마솥에서 끓인 깊은 맛을 재현, 제품을 완성했다. 

제품도 정통 남원 추어탕, 전복추어탕, 신제품 장어탕 선물세트 등 다양하다.(가격대 2만원~3만5,000원/ 주문 063-626-7722)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에서 만든 도토리묵도 이목을 끄는 제품이다.  

청정 산골의 국내산 재롱이 도토리만을 사용,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해마다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추억의 식품 ‘묵’을 가공해 만든 도토리묵 잡채와 올방개떡볶이는 특제 소스로 젊은 세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즉석 밀키트 제품. (묵선물세트 2만1,000원~4만7,000원/ 주문 636-6111) 

이밖에도 사회적기업 메밀꽃피는항아리에서 햅쌀로 만든 떡국떡은 한결같은 스테디 셀러다. 뽀얀 쌀떡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만든 치즈바, 떡볼, 특제 소스를 더한 ‘낭만부부 온가족 떡볶이 세트’한 박스면 풍성한 설 선물이 된다. (39,500원/ 택배비 무료/ 625-9198)

하주마을에서는 쑥 함량이 높은 인절미와 대추 과육을 달여 넣은 특제 ‘대추고 약밥’을 출시했다. 

제품은 당일 생산해 발송하며 냉동보관도 가능하다. (개당 1,000원, 3만원, 5만원 세트/ 010-2077-2054)

웅치마을에서 만드는 곰재강정은 친환경 남원 참미,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들깨, 옥수수, 검은깨가 조청 물엿과 어우러진 고소함이 일품이다.(3만원~3만5,000원/ 635-2157) 명절 특선으로 만드는 달오름마을 야콘 한과도 야콘의 풍미와 넉넉히 버무린 조청이 잘 어우러져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풍미가 그만이다. (2만5,000원/ 635-2231)

여기에 지리산 청정 유기농 쌀로 밥을 지어 철판에 구워 만드는 황치골 누룽지는 식사 대용으로도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2만5,000~3만5,000/ 010-5424-9335)

 

 

# 365일 밥상을 책임질 건강한 양념류 (참기름, 들기름, 조청)

 

예로부터 귀한 선물로 통하는 기름 세트는 올해도 준비됐다.  

아영흥부마을에서 생산한 흥부드림 기름세트(들기름, 참기름, 생들기름 4만~6만4,000/ 625-2932)와 사회적기업 지리산처럼에서 생산한 행복한 농부 선물세트(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스틱세트 1만8,000~3만8,000/ 636-8788)는 깨 생산에서 유통, 착유 과정 전체를 깐깐하고 정직하게 관리하기로 유명한 제품. 

외식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들기름 막국수’는 지리산처럼에서 1인분 밀키트로 선물세트로도 출시했다. (4봉 1만9,000원/ 636-8788)

양념으로 사용되던 소스로 쓰이던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조청도 지리산에서 만들면 다르다. 

마을기업 황치골 영농조합의 발아현미조청세트(3만5,000원), 웅치마을의 쌀조청, 홍시조청세트(2만7,000~4만원)는 좋은 원료를 오랜 시간 달여 깊은 맛이 살아있다. 

 

 

# 지리산과 섬진강 기운을 담은 명품 수제 맥주

 

그 뿐인가.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에서는 청년들이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세트(바이젠, 페일에일, 라거, 스타우트 4종)를 구성했다. (1만5,000~5만6,000원/ 635-8627)

특히 올해는 지리산구절초마을기업에서 생산한‘지구(지리산구절초)맥주’까지 출시했다.  

이 맥주는 협동조합 비즌의 기술력에 구절초 꽃의 풍미와 효능을 더해진데다 남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 제휴로 탄생, 더 눈길을 끈다.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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