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7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예산안 3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피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군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도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군민 참여유도와 생활체육 시책 개발을 통해 개별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지표는 꾸준히 증가하나 운동처방과 상담 서비스 이용은 상당히 저조하다. 이 가운데 특히 체력관리 방법을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 유도와 과학적 체력관리 지원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만큼 체력인증센터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전국 74곳 지자체에서 도입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 후 운동처방사가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주고 있다. 무주군에도 체력인증센터가 도입되면 모든 군민의 개별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이 가능해져 군민 신체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의료비 절감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체력인증센터가 청년들에게 도약과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어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고 읍면을 방문하는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둔 회기”라며 “이번 추경이 군민께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심의할 것이며 아울러 읍면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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