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대비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5/10 [14:43]

춘향제 대비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5/10 [14:43]

 

 

남원시가 제94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축제의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가지요금’이란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부당하게 비싼가격에 물건을 파는 것을 말하며 바가지요금 행태를 그래로 방치할 경우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소비를 줄이고 지역 이미지가 실추돼 결국 지역 소상공인에게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지난해에는 축제나 재래시장 등에서 벌어진 도를 넘는 바가지요금 사태가 대대적으로 뉴스에 보도되어 바가지요금이 벌어진 지역은 국민들의 질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춘향제 기간중 이러한 바가지요금 행태를 막고자 축제전 지역 상인들의 의식고취를 위해 시는 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거리홍보, 결의문 작성을 실시했다.

 

또한 춘향제 기간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만들어 상황근무자가 수시로 바가지요금 행태가 벌어지는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가격공시제를 운영해 사전에 약정된 금액을 위반해 음식이나 물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 부스철거하는 등의 강도 높은 불이익을 부여해 착한가격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보기 위해 오신 방문객들께서는 높은 가격 걱정마시고 춘향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권희정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