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 서장은 "취임 이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직원 간, 지역주민 간 서로 협력하고 소통 화합 단결하며 군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군민이 힘들고 위험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창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112치안상황실‘컨트롤 타워’역할 강조
경찰은 각종 위험 상황에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대응하는 기관으로 다양하고 급박한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112상황실의 적극적·직접적 현장 개입 등 상황관리를 강조하면서 현장 경찰과 각 기능의 반복훈련을 통해 총력 대응체계 완결성을 높이고 있다.
△국민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한 ‘범죄예방?대응전략회의’개최
범죄예방계(舊생활안전계)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국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전 기능이 합동해 매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는 서장이 주재하고 기능별 과장 등이 참석해 최근 5대 범죄 발생 및 112신고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계획을 수립해 순찰?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군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화금융사기 근절 등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노력
고도화?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법 출현 등으로 피해 증가에 따라 사건 발생 후 사후 대처보다는 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실질적 범죄 감소에 주력?대응하고자 유기적·전방위적 예방?홍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금융기관과 협업해 다액 인출 및 범죄 의심 시 112신고하는 방안으로 올해 2억여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년 대비 전화금융사기 발생 건수가 줄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와의 간담회로 협력치안 활성화
자율방범대법 시행 후 현황을 재정비해 고창자율방범대는 총 14개 방범대, 35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자율방범대의 체계적인 관리?운영과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취약 요소 점검?범죄 신고 등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지역사회 안전지킴이’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영광기독신하병원과 정신질환자 보호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영광기독신하병원을 방문해 정신질환자 상담?입원?치료 등 경찰 업무에 협조한 관계자 4명에게 전북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영광기독신하병원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4시간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경찰과 응급입원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고 정신질환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 치안 활동 노력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낯선 타국에 와 불안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한 고창’을 소개하고 무면허?음주운전 행위 금지,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금지, 생활 속 범죄예방 대응 요령 등 한국의 법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민들과 함께 협력, 상생하며 지낼 수 있도록 치안 활동에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교통약자(어린이·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교육지원청·협력단체와 협업체계를 조성해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통학버스 합동 점검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화물차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농촌 지역 특색에 맞춰 농기계 등에 야광 반사지 부착?안전모 착용과 마을 안내방송,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 대상 전단지 배부 및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차종별 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불법 촬영 장비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과 고창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불법 카메라 점검은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스위치, 휴지 걸이, 환풍구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불법 촬영 장비 식별요령 등을 설명,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서로 협력하고 소통?화합?단결하는 고창경찰이 되겠습니다.
△1/4분기 자랑스러운 고창경찰 선발
2024년 1/4분기 자랑스러운 고창경찰로 '실력 있고 당당한 고창경찰, 군민이 신뢰하는 고창경찰'의 이미지 구현을 위해 끈질긴 CCTV 추적 수사로 절도 피의자 검거에 형사팀 순경 김영길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조기에 발견해 1억원가량의 피해를 예방한 순경 박천종을 선발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이달의 우수(Best) 수사관 선발
신속·정확한 수사를 통한 수사 완결성을 높이고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 우수수사관을 선발해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제1회 이달의 우수(Best) 수사관으로는 피해자 3명으로부터 1500만 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검거한 수사1팀 김강복 경장과 공무집행방해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한 형사팀 김영찬 순경이 선발됐다. 군민들의 안전, 수사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수사관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도모의 효과도 발하고 있다./신익희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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