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6월 국회문화극장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윤시내가 사라졌다>(2022)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회사무처와 지난해 12월 문화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두 번째 상영 프로그램 ‘6월 국회문화극장’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상영된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가수 윤시내가 실종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로 주연 배우 오민애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온피프엔 후원)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이날 국회문화극장은 영화 상영에 앞서 김진화 감독, 오민애·이주영 배우, 윤시내 가수가 참석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하며 모더레이터는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문석이 맡는다.
또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 6월 국회문화극장 이후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국회문화극장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세 편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6월 국회문화극장 예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5일부터 ‘대한민국국회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국회문화극장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의 장을 국회로 옮겨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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