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진’피해 최소화 응급복구 ‘온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6/13 [16:50]

‘부안지진’피해 최소화 응급복구 ‘온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6/13 [16:50]

 

4.8규모의 ‘부안지진’와 관련해 향후 일주일 정도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북자치도 등은 앞으로 추가 피해 최소화와 함께 지진 응급복구를 위해 온힘을 다한다.

특히 13일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 

을 약속했고 또한 전북자치도는 관련 응급 복구를 위해 특교세 50억을 긴급 요청했다.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부안 지진 발생 이후 13일 현재까지 규모 3.1 등 총 17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이날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그러나 13일 오후까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모두 286건이다. 

진앙인 부안의 피해가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접한 정읍, 고창, 군산 등에서도 피해 신고가 있었다.

보물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등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으나 담장에 균열이 생기거나 기울고 주차장 바닥이 들뜨는 등 시설물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본진 발생 이후 17차례나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김관영지사는 13일 오전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피해시설에 대한 장비 활용과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장관은 주택, 공공시설물(상하수도사업소) 등 피해 현장에서 피해 현황에 대한 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상민 장관은 부안군 지진 발생 현장에서 “이번 지진 발생으로 국민께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을 느끼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신속한 복구 및 시설물 안전 조치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지사는 지진 피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한 뒤 “12일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17회 발생한 점으로 보아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해 피해 시설물 점검과 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지진 재난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등 도민께서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와 도내 14개 시·군은 이번 부안 지진발생과 관련해 추가 여진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들의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 유관기관장들은 13일 긴급 영상대책회의를 갖고 지진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지진뿐 아니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670-9512)로 신청하면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도는 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도가 부안 지진발생 피해현장 조사를 위해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 26명과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된 지진 피해시설 위험도 평가단을 지원했다.

도는 13일 위험도 평가단을 부안군에 긴급 지원해 피해 건축물 231건(13일 06시 기준)에 대한 지진에 따른 위험도 평가를 실시했다.

김관영지사는“지난해 장수에 이어 이번에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우리 전북지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대응을 비롯 비상근무 체계 등 매뉴얼을 더욱 상세하게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북도,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있고 총 1,315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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