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 다소 둔화…내수 회복 조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6/14 [16:07]

"물가 상승세 다소 둔화…내수 회복 조짐"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6/14 [16:07]

 

두 달째 내수가 회복하는 조짐을 보인다는 진단이 나와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달 또다시 긍정 평가했다.

정부는 앞서 수출 회복세를 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등 '경제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봤는데 점차 내수도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6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 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물가 상승세가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됐고,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라는 지난달 평가와 대체로 맥을 같이한다.

긍정적 평가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4월 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2.2%), 건설업 생산(5.0%), 서비스업 생산(0.3%)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지출은 건설투자가 전월보다 5.0% 증가했으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1.2%) 및 설비투자(-0.2%)는 감소했다.

고용은 5월 기준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만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39개월 연속 취업자 수 증가이지만, 증가 폭은 같은 기간 중 가장 낮았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2.9%)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2.7%였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2.2%,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쉬운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다.

정부는 대외 여건과 관련해선 "글로벌 경제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 내수 온기 확산 등 체감할 수 있는 회복을 통한 민생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는 가운데 잠재위험 관리와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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