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 발령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6/21 [17:31]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 발령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6/21 [17:31]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환자수가 4주 동안 3.2배나 증가했다.

이달 15일 기준 누적 환자수(2,537명, 의사환자 포함)도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일해가 크게 유행했던 2018년 연간 발생 환자수(980명)를 이미 2.5배 넘어선 상황이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폐기종,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영아의 적기 접종(2개월·4개월·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면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최근 2019년)했지만 2023년 동절기 유행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 중이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220개소) 대상 최근 4주간(5.4주~6.3주) 입원환자 수(1,451명)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9년(521명) 동기간 대비 약 3배, 지난해 동기간 대비(185명) 약 8배 많다.

질병청 관계자는 "소아·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선생님의 협조와 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가 최초로 발령되는 점을 고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감염증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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