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오늘 개막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7/17 [16:33]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오늘 개막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7/17 [16:33]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늘(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막을 올린다.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3,500여명의 태권도인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 글로벌 태권도 겨루기 캠프,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 품새·겨루기 경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일 개회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국악원 공연과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태권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에 관련된 볼거리와 문화체험, 문화탐방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 지난해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한여름밤의 콘서트도 진행하는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어 추억을 선사한다.

개막에 앞서 17일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선수들의 입국에서부터 엑스포 기간 각종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돕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서로 협력할 것, △태권도정신을 실천하고 △긍정적 태도로 임할 것,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라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엑스포에 나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병하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세계 태권도인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정을윤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