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는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 10주년 제29회 필봉마을 굿 축제가 '농악 세계의 신명이 되다'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필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9회를 맞이하는 필봉마을굿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민족의 흥과 얼, 신명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측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한 진주삼천포농악, 청주농악, 강릉농악과 고성농요, 호남우도부안농악, 구례잔수농악, 수영지신밟기 놀이, 김천금릉빗내농악, 평택농악, 익산삼기농요, 해외 소수민족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또한 전북의 명인들과 함께하는 “가·무·악”과 농악과 디제잉의 흥미로운 만남-DJ그룹 ‘잭지방’과 함께하는‘필봉야류’등 다체로운 공연들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갈고닦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개인놀이 경연대회와 양순용배 풍물굿 경연대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풍물악기 체험, 에어바운스, 전래놀이 마당, 피자 만들기 등 무형유산을 활용한 상시체험, 학술 세미나, 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29회 필봉마을 굿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김철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