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정읍시장기 축구대표가 지난 16일과 17일 신태인 A구장과 B구장에 서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부 9개 팀 장년부 9개 팀으로 나눠 모든 연령의 축구인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축구인의 환호를 받았다.

대회 결과 장년부는 정진회가 우승, 샘골 FC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최세균 선수, 우수선수상은 박종삼 선수, 감독상은 심재환 감독이 선정됐다.

청년부 결과 정읍 다이노스 우승, 피닉스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한 대진 선수, 우수상은 김경옥 선수, 감독상은 안성진 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 심판상엔 박민수 심판이 선정됐다.

박성규 정읍시 축구협회 회장은 "모든 축구인이 다치지 않고 가을 축제를 한 것 같아 너무 좋고 정읍시 축구협회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 스포츠 타운에 인조구장 두면을 추가로 확보해 정읍에서도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해 축구인의 잔치와 함께 지역 상권까지 함께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남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