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레시어터와 사단법인 클나무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발레와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협동 공연 발레&오케스트라<호두까기 인형>이 11월 25일 오전 11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북발레시어터가 정읍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레퍼토리로 부안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클나무 오케스트라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호두까기 인형, 발레와 오케스트라의 만남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눈으로 즐기는 발레와 귀로 감상하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무대라는 점이다.
발레의 우아한 동작과 클나무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이 함께 어우러진 몰입감 있는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두 상주단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공연예술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며 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감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특별한 갈라 공연과 해설의 만남
이번 발레&오케스트라<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전체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대신,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구성된 스페셜 갈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이 더해져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발레와 오케스트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주제와 장면들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제공됨으로써 관객들은 작품에 더욱 몰입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클래식 발레의 정수,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임금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꿈속에서 소녀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하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이 발레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전라북도 지역 내에서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전 작품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지역 문화 활성화와 협력의 장
전북발레시어터와 사)클나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내 예술 단체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정읍 시민들을 비롯한 전라북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두 단체는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결합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지역 예술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협동 공연은 향후 다양한 예술 장르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아 기대를 모은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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