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생산 첫 전기차 출고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6/24 [22:45]

군산형 일자리 생산 첫 전기차 출고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6/24 [22:45]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으로 추진동력을 얻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첫 전기차 생산 출고식을 진행하며 전북 전기차산업의 순항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생산 1호~3호차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며 대기업이 사라진 자리에서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일궈낸 지역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도는 24일 (주)명신 군산공장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을 가졌다.<관련기사 3면>


출고식은 명신 이태규 대표의 환영사, 송하진 지사 등 주요 내·외빈의 축사, 출고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1호~3호차 지역사회 기증식, 차량 시승, 상생형 지역일자리 인증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와 군산시는 참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에 들어감에 따라 참여기업의 지역 조기안착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면서 창출되는 500여명의 신규 채용에 대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들의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7월부터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레보증 지원사업(400억원)‘을 지원한다.


임금관리위원회, 갈등조정중재특별위원회 등의 체계를 갖추고 선진형 임금체계를 구축해 오는 11월에는 공동교섭을 추진해 핵심 상생협약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하청간 복지 격차를 해소할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이행하고 전기차 관련 국가공모사업과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오늘 1호차 생산은 중소·중견기업이라는 한계와 난관을 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이겨낸 성과물로써 전북 전기차 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면서 첫 전기차 생산을 축하했다.


강임준 시장은 “다니고 VAN을 필두로 초소형 전기차에서부터 전기 SUV, 전기 트럭, 전기 버스 등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의 다양한 생산 라인업이 군산은 물론 전북도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전기차 산업 생태계의 조속한 진입과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안정적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모터스와 명신의 생산활동 협업사업의 결과물로 탄생한 다니고 VAN은 이날 1호차 출고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지난해 10월 두 회사는 3년간 총 1만3,000대를 생산하기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인행 기자, 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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