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 관광지인 ‘정읍 내장산’과 ‘무주구천동’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부진 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어 전북자치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의원(무주)은 7일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전북자치도가 그동안 관광특구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나 홍보에 소극적이었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책임감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윤정훈의원은“진흥계획의 추진실적이 미흡한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지정 면적의 조정 또는 투자 및 사업계획 등의 개선 권고등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는데 도에서는 실제 어떠한 조치를 하였는가”에 관해 질의했다. 특히 윤 의원은“관광특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현재의 소액 국비 지원으로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담보하기 어려워 관광특구 지정 주체인 전북자치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도비를 지원해 시군의 개발 의욕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대기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